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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&요리

뚜비얄의 양파 감자 스프 만들기 ~ 백선생꺼보다 맛나네

by 뚜비얄 2016. 9. 21.

안녕하세요~

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졌어요~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졌죠?

이런날 감기 걸리기 쉽더라구요~

그래서 따뜻하게 드실 수 있는 양파 감자스프를 만들어봤습니다.

몇일전 저희 시아버님도 감기에 걸리셔서 고생하셨다고.....;;

병원에도 아기들부터 어른까지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감기환자들이 많이

있다고 들었어요~

저희 아들도 감기를 걸리지 않게하기 위해 홍삼이라도 먹여볼까 했지만

아직 너무 어려서 (16개월ㅋㅋㅋ)안된다고 정관장직원이 손사레 치더라구요^^;;

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니 따뜻한 스프가 생각나서 몇일전 아들 짜장해주고 남은

감자를 보고 양파감자스프를 만들었어요~

간단하니까 간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 인것 같아요~

물론 감자이기때문에 든든하구요~!

그리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감자가 비타민C가 들어있어 고혈압이나 암,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로 인한

피로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~

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하고 피로도 풀어주는 똑똑한 감자로 한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?

보통 조리를 하거나 열을 가하면 이런 좋은 요소들이 파괴되기 마련인데 감자에 들어간 비타민C는

조리를 하여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~

 

자 그럼~ 요리 시작해볼까요?

 

재료: 감자, 양파, 버터, 우유,파마산치즈가루, 소금

간단데스!!

 

우선 감자 껍질을 까서 감자를 삶아주세요~!

그동안 한쪽에선 양파를 잘게 다져줍니다~

혼수준비할때 헹켈칼(일명 쌍둥이칼로 불리죠?)샀던건데

칼도 잘들고 좋더라구요~흐흐..

그에비해............싸구려 도마네요 비루함...;;

 

 

잘 익은 감자를 확인 한후 믹서기에 우유랑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~!

위잉위잉~

 

 

익힌감자이기때문에 우유랑 만나서 갈아주니

이렇게 곱디 고운 자태로 갈려졌네요~

 

 

버터를 녹인 팬에 아까 다져놓았던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

볶아줍니다~ 지글지글~

 

 

그리고 믹서기에 갈아놓은 감자를 넣고 농도가 짙으면 우유로 양을 조절하여

취향에 맞게 같이 섞어서 끓여주세요~^^

그리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줍니다~~

 

간은 소금으로 조절해주시면

완성!!!!!!!!!!!

 

완성되었으니 이제 멋지게 먹어줘야겠죠.....?

이게 인생의 낙인걸요...

식빵이 있었으면 오븐에 구워서 위에 올려먹는것도 좋았을테지만

전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치즈랑 피자치즈를 같이 올려서 먹습니다.

살찌는재료가 제일 맛있자나여...나만 그런거 아니쥬..?ㅋㅋㅋ

 

냄새가 고소하니 너무 맛있어요~

식감도 부드러운 감자에 양파 익힌게 씹히면서

정말 맛있더라구요 낄낄낄...ㅋㅋ

물론 저는 쭉쭉 늘어나는 치즈님까지~ 호로록~

 

스푼에 제 모습이 ;;;

식탁매트 예전에 이케아에서 사놓고 잘 안써요...

사실 차려먹고 이런거 이젠 넘나 사치스러운 것..

어린아들이 시간을 주지않죠;; ㅋㅋㅋㅋㅋㅋ

한그릇 클리어하고 남은 건 남편님 아침식사로 준비해줬답니다~

물론 내조의 여왕으로 남편님이 아침에 엄지척! 해줬어요 흐흐.......

사랑받는 아내가 되려면 아침준비해주는 수고스러움은..가끔하는걸로^^

아침에 아들 우유주고 다시 떡실신 해서 남편 출근하는것도 못보는 날이 허다해요...

반성하는 의미로 ...ㅋㅋㅋ

 

갑자기 추워진 이날씨에 따뜻한 양파감자스프 어떠세용?

환절기에 감기가 제일 잘걸리니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~

뚜비얄 레시피는 어느순간 또 뙇!하고 나타날거에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