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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벅스MD

2016 스타벅스 벚꽃 머그 앤 코스터

by 뚜비얄 2016. 7. 16.

​2016 스타벅스 벚꽃 머그 앤 코스터 잔입니다.

원래 벚꽃!!! 스타벅스 한정MD중 최고 대란입니다.

전에도 언급했다 시피 전...엄청난 스가권에 살다가

이사온 시점이 하필 벚꽃때였어요. ㅠㅠㅠ

(이때부터 망할 기운이었...ㅠㅠㅠㅠ 망징조...)

정말 갖고 싶었던 벚꽃레나를... 전 제 눈앞에서

다른분이 사가시는걸 구경만 했어야 했어요. ㅠㅠ

마트쪽 지점 가서 두시간넘게 기다렸는데..............

씁쓸했지만 뭐라도 건지자는 심정으로 남아 있는 것들

중에 샀습니다.

그래야 허전한 마음이 좀 채워지는듯한

느낌적인 느낌입니다.

그런데 저희 엄마가 이런 스벅에 빠져있는 저를 보며

매번 "미쳤다, 정신 나갔다, 언제 철들래..? "

사위보기가 미안하다. 등등~


저한테 엄청 불화살이 쏟아지시거든요.

(엄마 내엄마 맞는거지..? 또르르...)

그러면서도 그런거 있잖아요.. 그래도 자식인지라

지나가다 보면 자식생각나고 자식이 애걸복걸 하던 게

떠오르는겁니다.

저희 엄마가 그랬는지 급 연락이 오셔서는

벚꽃 머그컵은 샀냐고...;;

머그컵도 있는데 이건 필요없냐? 핑크색이 이쁘네라며.. ㅋ

저는 물론 꼭 사고팠던 리스트는 아니었습니다. 그러나

엄마가 선물로 사준다면... 공짠데~~*^^*

핑크핑크한건 다 갖고 싶었습니다.

 



그렇게 하여 얻은 벚꽃 머그입니다. ~~^^

엄마가 그날로 사서 포장해서 저희집에 가져오셨습니다.

(엄마 사랑해요..역시 내엄마였어~ 더잘할게요~^^)

그래서 보자마자 너무 좋아서 사놨던

벚꽃 도자기 코스터랑 함 찍어봤습니다.

이쁘죠? ㅋㅋ

옆에서 이런 제 모습을 보시더니

그건 또 언제샀냐고???^^;;


레나 놓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고 샀던

아이들(?) 입니다.

사실 머들러는 진짜 마감상태가 최악입니다. ㅠㅠ

벚꽃 볼펜때 너무 이뻐서 샀는데 영~~별로입니다........

워터볼텀블러도 레나 대신 샀는데 너무 이뻐서 만족입니다.!!

사진이 좀 발로 찍었지만 좀 더 예쁘게 제 색상 맞춰

더 이쁘게 찍어 올릴게요.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