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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&요리

초간단 수제 밤양갱 만들기~ 간식으로 초특급 울트라 합격~!

by 뚜비얄 2016. 9. 29.

안녕하세요~

뚜비얄 입니다.

오늘은 초간단 수제 밤양갱 만들기를 소개할까해요~ 간식으로도 넘나 맛난!

이번 추석때 선물겸 간식으로 하려고 양갱을 만들어봤어요~!!

 

 

재료

팥앙금 1kg 1봉지, 한천가루 25g, 물 600g , 올리고당 120g ,설탕을 100g(취향껏 조절해서 넣으세요~) 밤슬라이스 1통 , 양갱몰드, 포장박스

 

방산시장가서 포장박스랑 베이킹상점가서 양갱재료를 사왔어요~

선물도 할거라 포장지랑 꼼꼼히 사가지고 왔답니다~

몰드랑 기존에 있는 하트,별 얼음틀이랑 같이 사용했는데..

사온 몰드는 실리콘재질이라 빼기도 편하고 잘 빠졌는데

얼음틀은 정말...비틀어지지도 않고 .... ;;; 핵 힘들었네여 ㅋㅋ

 

 

물 600g 에 한천가루를 물에 잘 저어서 녹여주고 팥앙금을 넣어서 저어주세요~

그리고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고 눌러붙거나 뭉쳐지지 않게 계속 같은 방향으로 저어주세요...

팔이 덜덜덜...ㅋㅋㅋ

묽은기가 걸죽해지게 되면 밤 슬라이스를 넣어주시고 불을 꺼주세요~

 

그다음 몰드에 넣어주시고~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넣어서

굳는 시간을 기다려야해요~ 1시간~2시간 정도 있으면 굳어 있답니다~^-^

전 빨리 굳게 하고 싶어서 냉장고에 쪼르르 넣고 얼른 굳어지길 기다렸죠~

그리고 한가지 팁은 몰드에 넣고 툭툭 쳐서 골고로 넣어지게 하셔야 해요~

제가 양갱을 하나씩 빼보니 어떤곳은 팥이 다 안차서 구멍이 뽕! 나있는 곳들이 있더라구요;;;

그렇기에 꼭! 몰드에 붓고 탁탁 쳐서 공기구멍을 빼주어야 골고로 스며들어서

고르게 모양이 나온답니다~!!!

 

이게 제가 말한 얼음틀에 부었던 양갱이에요^^;;

양갱과의 사투를 벌인 흔적이 보이시죠? 진짜 하나씩 꺼내는데 넘나 힘들었어여..

몇개는 모양이 망가져서 입으로 먹어치웠답니다^^

상품가치(?) 있는 놈들만 요기로~~

 

자~ 이제 간식으로 먹을 건 빼놓고~

전 추석에 시할아버님댁에 가기때문에 할아버님 드릴 선물을 포장하기 시작했어요~!

베이킹컵에 양갱을 넣고 투명케이스에 깔끔하게 넣어줍니다~

복이 들어 올것 같은 복자도 붙여주구요~

(여러가지 스티커들이 많던데 요게 제일 고전스럽고 좋았어요~! 어른들께 선물하는거;;)

 

나머지 아이들도 착착 넣어줍니다~

힘겹게 뺐던 하트도 제마음을 담아서 자리 했지요~~^^

 

예쁘죠? 호호호홍...

이렇게 포장하고 전 냉장고에 넣어뒀어요~

그다음날 가져가야 했기때문에요^^

 

제가 샀던 포장박스에 나란히 열맞춰 넣으니 어디에서 산거 부럽지 않게

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었죠?

후기로는 시할아버님이 받으시고 너무너무 좋아하시고 맛도 좋으시다고

제 칭찬(?)을 엄청 하셨다는 후문이... 흐흐,, 맛있게 드시는 모습보니 뿌듯하고 좋더라구요~

저도 남편이랑 B급들 냠냠 했어요~

수제로 만들었으니 맛도 좋고 밤알도 씹혀서 달큰하니 너무 좋더라구요~

간식으로도 좋고 이렇게 선물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수제 밤양갱~

한번 따라해보세요~ ^^